중년의 사랑
전군가도의 벚꽃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는 날,
벚꽃 향연에 취해 필연의 인연의 운명처럼
당신은 내 삶의 행복과 기다림의 일부가 되었네
오늘도 그립고 보고픈 마음 어울러 만져 보지만
그대 하얀 꽃잎 되어 거센 바람에 휘 날리고 있다네,
학창시절 전군가도를 달리던 청춘 덫이여 사랑이여
꽃잎이 떨어지고 운명처럼 중년이 되어 다시금 찾아온 사랑
기다림에 뜨거운 열정 땀방울 되어 당신의 고운 가슴에
떨어지는 날 생명의 새싹을 틔우듯 내 영혼이 요동치며
당신의 꽃잎이 되었네,
오늘도 봄비에 젖어 꽃잎이 하나 둘 떨어 질 때면
난 당신의 땀방울이 되어 내 영혼의 새싹을 틔운다네,
당신의 고운 가슴에 꽃잎이 되어 찾아온 중년의 사랑이여
젊은 날의 청춘의 덫이여,오늘도 열정의 땀방울 그대 고운 가슴에
내리네,,,,
[전군가도: 전주에서 군산에 이르는 벚꽃 길. 26국도]
2013/4/20은정
''윤건 - 내게오겠니'
내게 오겠니 윤건 슬픈연가 - Yoongun's Sad Love Story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본대도 그 한번은 바랬어
그립던 그날이 차라리 쉬웠던 삶이란 걸 몰랐어
그 누구보다 눈부신 사람 오직 널 감싸고 있는데
알면서 자꾸 비틀거리며 너만을 기다리고 있어
나 아닌 사랑을 잊을 때 내게 오겠니
살아서 단 한번 볼 수 만 있다면 다 될 거라 믿었지
그 누구보다 눈부신 사람 오직 널 감싸고 있는데
알면서 자꾸 비틀거리며 너만을 기다리고 있어
나 아닌 사랑을 잊을 때 내게 오겠니
내게 오겠니
'건강과 문화 > 自作 [詩].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픈 발자국은 아름답다 (0) | 2013.12.16 |
---|---|
6월의 여왕 장미꽃 (0) | 2013.06.15 |
한 떨기 꽃이 그리운 날 (0) | 2013.04.05 |
몽중인 사랑 (0) | 2013.04.03 |
천상(天上)의 사랑 (0) | 2013.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