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문화/自作 [詩].기타

천상(天上)의 사랑

건강과 문화 2013. 3. 29. 13:52

 

천상(天上)의 사랑

 

내 가슴 속에는.
열정적 사랑이 있습니다.

 

늘 보고 싶고 만나고 싶어도
볼 수 없고 만날 수 없는 존재 지만,

 

천상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살포시 꺼내어 보고 푼
만나는 사랑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빗소리로,
바람불면 바람소리로, 꽃 잎에 휘날리며 천상에서 사랑을 나누지요,


맑은 날은 고운 햇살로,
다가와 사랑을 나누기도 합니다만,

 

때로는 그리움으로 가슴 적시고 함께 할 수 없는 고통으로
가슴 아리게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깊어지는 사랑이 있습니다.

 

천상의 사랑으로 맺어진 인연 이기에
함께 할 수 없는 동질감의 이유 하나 만으로도 
당신에 대한 사랑과 연민의 정으로 
두 손 모으게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함께 하고 푼
바램이 있는 사랑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멋진 사랑이 찾아 오는 그날까지

한시적 사랑이지만 그때 까지만 이라도 당신에게는 진실된

사랑이고 싶습니다.

 

내 가슴속에는 꼭꼭 숨어있는
마지막 사랑이 있습니다.

그 사랑,
그 사랑,

바로 당신입니다.

 

천상에서만 맺어질 인연이라면,

서로를 그리워하며 둘만이 가슴에 무더둔 사랑

오늘도 그 사랑을 향한 기다림의 시간입니다.

 

2013/3.29 은정

 

 

 

 

 

 ''이승훈 - 마지막 편지''''

'건강과 문화 > 自作 [詩].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 떨기 꽃이 그리운 날   (0) 2013.04.05
몽중인 사랑  (0) 2013.04.03
귀요미! 여명 (黎明)을 열다.  (0) 2013.03.28
정열의 향기  (0) 2013.03.27
파도소리 활력의 소리  (0) 201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