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의학 정보/전립선 비대증

전립선비대증과 성기능장애

건강과 문화 2012. 6. 17. 12:26

                         성기능장애와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과 성기능장애

발기부전을 포함한 성기능장애는 나이에 비례하여 유병율이 증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배뇨장애 환자에게 있어 성기능장애는 흔히 동반되는데 사정장애는 38~67%, 발기부전은 41-63%의 높은 유병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여러 연구결과는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한 배뇨장애가 발기장애, 사정장애, 성욕의 감소 등 성기능장애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한 배뇨장애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성기능장애의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성기능장애가 배뇨장애 발생의 위험요소로서의 정확한 작용기전은 아직까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남성 성기능장애 중 발기장애와 사정장애는 하부요로와의 발생학적 및 해부학적 관계상 기질적 측면에서, 성욕저하와 극치감장애는 배뇨장애에 의한 정신적 측면에서 관련성이 검토수 있습니다.

 

즉 두 가지 질환에서 공통적인 병인으로는 해부학적으로 인접한 하부요로계와 생식기는 인접하여 있으며, 발생학적으로도 동일한 장기로부터 발달되며 기능적으로는
전립선에 인접한 신경혈관총에 의해 같이 지배되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립선비대증에 의해 신경총이 압박되면 음경 해면체의 평활근이 비후되어 수축과 이완 능력의 저하로 발기유전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방광출구 폐색과 관련된 교감신경계의 활성 증가가 발기와 사정의 정상적 과정을 방해하거나, 야간뇨가 수면을 방해하여 성기능의 손상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배뇨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도 성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편 거꾸로 발기부전 또는 야간발기의 감소로 인한 사정횟수의 감소로 동반된 사정액 저류에 의한 전립선 및 정낭의 울혈이 배뇨장애를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성기능장애의 치료 후 배뇨증상이 개선되며,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한 배뇨장애의 치료가 성기능장애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기능장애와 전립선비대증은 각각의 질환에 대해 독립적인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