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성병)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 이 균은 성병의 원인 균인지라 성관계를 한 상대도 치료를 해야 하기에 파트너도 꼭 치료를 해야 한다.

 

클라미디아는 성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젊은 여성, 남성은 물론 신생아와 어린아이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치료가 늦을 경우 난관 손상 및 폐쇄를 일으켜 불임과 자궁외임신이 원인 될 수 있고, 임신의 경과 및 예후에 그리고 태아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균은 인간에게만 감염되며, 여성에서는 자궁경부, 남성에서는 요도가 주 감염 부위다.

 

증상은 80%에서 무증상이거나, 미약한 중상만 있어서 감염과 그 후유증의 처치에 어려움이 많다. 클라미디아 자궁경부염은 대부분에서 무증상이지만, 37%에서 점액농성 질분비물을 보인다.

 

치료는 항생제로 하며, 치료 후 3-4주 후에 재검사를 해야 하고, 성 상대자도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시행되어져야 한다. 항생제 요법의 실패율은 약 5%이며, 재발율은 20-40%이다. 임균(임질균)과 동시 감염된 홪자나 젊은 여성에게서 재발이 잘 된다.

 

성병(sexually transmitted diseases std)은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을 말한다. 성개방 풍조의 확산으로 성병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이 스스로 성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관계 후 증상을 느끼든지 성병의 가능성이 의심될 경우엔 병의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하여 완벽한 치료를 해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뤘을 때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 trichomonas vaginitis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편모가 있는 기생충인 trichomonas vaginalis에 이한 성병이다. 전염율이 매우 높다. 이 질병을 가진 여성과 성교 후 남성 감염율은 70% 정도이며 남성에서 여성 감염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생충은 비호기성으로 산소를 결합하는 수소를 생성하는 능력이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약 60%에서 세균성 바지노시스를 동반한다.

 

[ 진단 ]

①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화농성 냄새가 나는 질분비물을 동반하며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② 질분비물은 질로부터 삼투하여 나온다.

③ 균 농도가 높을 경우 반점형 질 홍반(a patchy vaginal erythema)을 보이는 “딸기 경부(strawberry cervix)" 를 볼 수 있다.

④ 질분비물의 산도는 보통 5.0 이상이다.

⑤ 분비물의 미생물학적 양상을 보면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를 관찰할 수 있으며, 백혈구가 증가되어 있다.

⑥ clue 세포들이 나타날 수 있다.

⑦ whiff test는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증상과 증후는 국소적 면역 인자들과 접종물(inoculum) 크기에 따라 증상 발현에 영향을 준다. 크기가 작을 경우 증상이 가벼우며 가끔 무증상인 경우도 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자궁 절제술 후 질정염(postoperative cuff cellulitis)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조기파수나 조산의 위험성을 높인다. 이 질환이 있는 경우엔 임질과 클라미디아 염증에 대한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매독과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대한 혈청 검사도 실시해야 한다.

 

[ 치료 ]

① metronidazole ; 특효약이다.

경구 1회 2g 또는 500mg x 2회/日를 7days

두 요법 모두 치유율은 95%로 매우 높다.

② 성 상대자도 치료를 요한다.

③ metronidazole gel은 세균성 바지노시스 치료에는 매우 효과적이나 트리코모나스 질염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④ 처음 치료에 듣지 않을 경우 메트로니다졸 500mg, 매일 2회 7일간 다시 투여한다. 이 치료에도 반응이 없으면 하루 1회 2g 요법으로 3∼5일간 투여한다.

⑤ 위의 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땐 기생충을 배양하여 메토르니다졸에 대한 감수성 검사를 한다.

 

 

 

 ''조관우 -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