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갱년기 /갱년기 클리닉

남성 호르몬 치료-남성갱년기증상 잠재운다.

건강과 문화 2012. 8. 16. 10:42

최근 TV방송에서 40대 남성 4명의 우정과 사랑을 표현한 드라마가 인기가 높다.

 40대 남성의 로맨스를 다룬 이 드라마는 출연 배우들이 40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외모로 여성은 물론 40대 일반 남성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특히 외모뿐만 아니라 매사 의욕 넘치는 배우들의 에너지에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일반적으로 40대는 불혹이라고 해서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다'고 표현하곤 한다.

 

 실제로 40대는 가정과 직장, 국가 등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역량을 많이 갖고 있는 연령층이다.하지만 잦은 야근과 운동부족으로 20~30대에 비해 쉽게 피로하고 지쳐있는 모습이 많은 연령층이기도 하다.

 

남성호르몬 감소로 갱년기 증상 발생할 수 있어

 실제로 40대 이후부터는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줄어 들면서 여성과 마찬가지로 갱년기 증상을 경험할 수 있어 피로감은 더 심해질 수 있다.

 

 보통 갱년기는 폐경기 여성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남성도 남성호르몬 결핍으로 여성과 똑같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갱년기에는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다 보니 남성스러움을 잃어버려 여성스럽게 비춰질 수 있으며 사소한 일에도 잘 삐치고, 특히 성욕감퇴, 발기력 저하, 복부비만, 근육량 및 근력 감소, 의욕 감소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또한 고지혈증과 인슐린저항성, 당뇨등도 낮은 남성호르몬 수치에서 동시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남성갱년기는 평소에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의 개선으로 어느정도 극복되고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의 변화가 없고 남성호르몬수치가 현저히 감소했다면, 먹는 약, 주사제, 피부에 바르는 약 등의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남성갱년기를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으로 갱년기 증상 치료

 "남성갱년기를 치료하는 방법이 다양하여 약제의 선택은 각 방법의 효과나 편리성, 가격, 각각의 부작용 및 장단점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남성호르몬은 전립선과 전립선암의 크기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호르몬의 보충요법을 시행하고자 하는 환자는 주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화자체에 의한 증상은 항산화치료 등의 보조적인 방법이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문의들은 남성갱년기를 감기와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과 운동요법 등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평소에 육류 위주의 식단과 금연, 음주를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콩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남성갱년기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장석민기자[아시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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