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나 자위, 사정 만으로도 전립선암 예방이 가능 할까? |
사정만으로 전립선암 예방 가능할까?
50대에 성관계나 자위 등으로 사정을 자주 하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에 따르면 1주일에 1회 이상 자위를 한 50대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무려 70%가 낮다고 한다. 사정 시 정액에 포함된 전립선 액이 배출되면서 암 유발 물질까지 함께 빠져나오기 때문이라는 것.
사실 전립선암에는 고연령과 가족력, 동물성 지방 및 인스턴트 과다 섭취, 식이섬유 섭취 부족 등등 여러 인자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예방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더욱이 전립선암은 병기 1~4기 중 1기 이전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암이 주변으로 퍼진 3기의 생존율은 50%,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진 4기는 30%로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
또 전립선암의 초기 증상은 대부분 '무증상'이라 방광이나 임파절 혹은 뼈까지 전이된 뒤에야 겨우 발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하므로 조기발견이 최우선이라고 한다..
전립선암을 막기 위한 최상의 방법은 주기적인 비뇨기계 검진을 통해 병의 발병 여부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다. 전립선암은 조기 임상증상이 없어 병의 발견이 어렵지만, 진행이 느리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만 철저하다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한다.
전립선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전립선암 검사 방법은 PSA(전립선특이항원)검사. 단순히 팔에서 혈액을 뽑는 방법으로, PSA수치가 4ng/ml 이상일 경우 전립선암을 의심하게 된다.
단, 환자의 상태나 기존 병력 등에 따라 직장수지검사와 전립선 조직검사의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판단이 요구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남성이라면 30~40대부터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정기검진을 통해 병의 발전을 막아야 한다.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30대에 걸릴 정도로 발병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 아버지나 형제처럼 일촌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유병 위험은 2.5배 높아지며 심지어 먼 친척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더라도 유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또 전립선암은 아버지 쪽 유전자만 받는다고 흔히 생각하기 쉽지만, 전립선암은 '모계'로 유전하는 경향이 크므로 친가뿐 아니라 외가친척들 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지 여부도 주의 깊게 파악해야 한다.
평소 잘못된 식습관도 체크해보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고지방, 고칼로리, 고콜레스테롤 식품의 과다 섭취는 전립선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을 가속화하며, 남성호르몬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그리고 콩이 많이 든 식품의 섭취는 적극 권장할 만하다. 특히 토마토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전립선암 세포 증식의 억제에 우수하기 때문에, 늘 가까이 두고 챙겨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평소 녹차나 비타민D를 자주 섭취하는 것도 좋다. 흡연과 음주를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하는 등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물론이다.
"우리나라 전립선암 환자들의 경우 외국에 비해 암의 진행이 빠르고 재발이 높아 선진국에 비해 완치율이 약 10% 낮은 편이므로 질환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립선암은 대개 혈액 3ml 만으로도 발병 유무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므로 40대 이상의
''Cries of whispers - 올드보이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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