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비로 무장한 빙벽등반
빙벽등반은 겨울 사이에 얼어붙은 산간지방의 폭포를 타고 오르는 레포츠다.
암벽등반과 달리 미끄러운 얼음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장비에 대한 의존도도 더 높고,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몸을 철저하게 보호해 줄 방한복은 물론, 머리를 보호해 주는 헬멧과 보온이 잘되는 빙벽화도 필요하다.
빙벽을 오를 때 사용하는 손도구인 아이스 툴도 중요하다.
특히 자기 손에 딱 맞는 굵기의 아이스 툴을 선택해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발을 얼음에 단단하게 고정해 줄 크램폰도 있다.
크팸폰은 보통 12개의 발톱을 갖고 있으며, 신발에 착용해서 빙벽을 오르는 데 쓴다.
벗겨지지 않고 신발에 잘 고정되도록 크기도 적당하게 맞춰야 한다.
빙벽등반에서는 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때로는 등반자의 기술로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다.
손과 발로 홀드와 스텐스를 찾아서 등반하는 암벽등반과 달리 빙벽등반은 쇠로 만든 도구로 지탱해가면서 미끄러운 얼음을 올라간다.
빙벽등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장비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안전 무엇보다 중요해
빙벽등반은 사고가 많은 레포츠 중 하나다.
과거에는 전문가들만 즐길 수 있던 걸로 알려졌던 빙벽등반을 일반인들도 많이 즐기게 되면서 사고도 늘어난 것이다.
앞서 장비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했지만 그렇다고 등반자의 기술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
빙벽등반에 사용되는 장비들은 모두 사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초보자들의 경우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 안에서 무리하지 않은 등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훈련을 받으면서 조금씩 난이도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빙벽등반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모임 등도 많이 생기고 있다.
실내에 빙벽을 만들어서 교육하는 곳도 있다.
실내 연습장은 자연에서 생긴 불규칙한 얼음 대신 비교적 고른 얼음을 타기 때문에 빙벽등반에 대한 경험도 익히고 기술들도 익힐 수 있다.
청송 얼음골 아시아 최초 세계대회 개최
특히나 산간지방이 많은 국내에는 빙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다.
경기도 양주시 도락산에 위치한 가래비 빙폭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초보자가 수직 빙벽등반 기술을 익히는데 적당해서 인기있다.
가래비 빙폭은 10m 높이의 하단 빙폭과 25~30m 높이의 상단 빙폭으로 나뉜다.
하단 빙폭의 경우 초보자 교육용으로 적당하고 상단은 중급자들의 훈련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그만큼 다양한 사람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강원도 춘천시 봉화산에 위치한 구곡 폭포는 70m 정도의 길이로 제법 높은 빙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서울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서 주말이나 휴일에는 여러 개의 로프가 걸려 많은 사람들이 붙어있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경북 청송군에 자리한 청송 얼음골 인공 빙폭·빙벽도 유명하다.
수직벽을 타고 흐르는 큰 인공폭포를 인공으로 얼린 국내 청송 얼음골은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빙벽등반 세계대회도 유치해 유명세를 더했다.
'''So Many Songs Are In My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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