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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 증후군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

건강과 문화 2012. 10. 31. 11:22

 

만성 피로 증후군을 체크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

 

피로는 현대인들에게 매우 흔한 증상이고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로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특정 검사로 피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그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강도가 높은 작업이나 활동을 하고 난 후에 느끼는 피로는 대부분 정상적인 피로입니다.

 

하지만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생활 문제(운동을 체력에 비해 많이 한다든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코 골이 등으로 수면의 질이 안 좋다든지, 만성적인 업무 과다, 잦은 음주 등), 신체 질환(빈혈, 결핵, 간염, 당뇨, 갑상선 질환, 암 등), 정신 질환(우울증, 불안증, 신체화 장애), 특정 약물 복용(특정 계열의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신경 안정제) 등과 같은 피로 유발요인 없이 6개월 이상 만성 피로가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있을 때, 이를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 합니다.

 

만성 피로가 있을 때는 위에서 언급한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생활 문제, 신체 또는 정신 질환, 특정 약물 복용에 대해 의사와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도 만성 피로의 원인을 파악할 수 없을 때 비로소 만성 피로 증후군이라는 진단이 가능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자가 진단은 1994년 미국 질병 관리 본부(CDC)에서 제시한 진단 기준을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성 피로와 이로 인한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 및 기능이 감소하고 아래의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1. 기억력 혹은 집중력 감소
2.
인후통 (목구멍 통증)
3.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붓거나 아프다
.
4.
근육

5.
다발성 관절통
6.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두통
7.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8.
평소와는 달리 운동(혹은 힘들게 일을 하고 난) 24시간 이상 나타나는 심한 피로감

 

이외에도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는다,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식은 땀이 난다, 음식을 먹으면 금방 배가 더부룩하다, 냄새에 민감해지고 냄새가 나면 구토나 두통이 생긴다, 수족 냉증 등의 매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그 실체가 아직까지 불확실한 병이고, 진단도 원인이 될 수 있는 다른 요인들을 배제한 후에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만성 피로가 있을 때 자가진단보다는 의사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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