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비타민 C '임파종' 진행 막는다

 

고농도 비타민 C '임파종' 진행 막는다

  [신림역 미스터 피부비뇨기과 비타민 수액요법]

고농도의 비타민 C가 비호지킨스씨임파종 환자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토마스제퍼슨대학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농도의 비타민 C가 치명적인 비호지킨스씨 임파종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이 비타민 C를 충분한 양 만큼 정맥으로 투여한 결과 비타민 C가 과산화수소로 전환돼 실험실 내에서 일부 비호지킨스씨임파종 세포에서 이 같이 전환된 과산화수소가 주위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암 세포만 죽이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과거 이 같은 비타민 C에 대한 인체 대상 연구들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들이 주로 입으로 비타민 C를 투여한 연구여서 이 같은 경구 투여 방식으로는 투여할 수 있는 비타민 C의 양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 C를 정맥으로 투여하면 경구로 같은 양을 투여할시 보다 70배 혈액내로 더 많은 비타민 C가 들어가게 할 수 있다며 혈중 고농도의 비타민 C가 존재해야 항암 기전이 작용 암 세포 주위에서 비타민 C의 과산화수소로의 전환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인 치료에 실패한 20명의 비호지킨스씨임파종 환자를 대상으로 고농도 비타민 C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들은 매 주 3번씩 고농도 비타민 C를 다양한 양만큼 정맥으로 투여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비타민 C가 경제적이며 매우 독성이 낮은 바 항암 효과에 대해 특히 추가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주애 기자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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