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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미스터비뇨기과 성병 클리닉

건강과 문화 2012. 6. 21. 16:00

미스터비뇨기과 성병 클리닉 매독

정의

매독은 스피로헤타(spirochete)과에 속하는 세균인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병의 전파는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발병위치

 

 

매독진
원인

성적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Treponema pallidum)이 매독의 원인균이다.

 

매독균으로 인해 생성된 피부궤양에 직접 접촉할 때 매독균에 감염된다. 피부궤양은 성기 부위, , 항문, 직장 등에 잘 발생하지만 입술, 구강 내에도 발생할 수 있다.

 

매독균은 임신한 여성에게서 태아로 전파될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사용, 문 손잡이, 수영, 욕조, 식기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는다.

증상

1기 매독의 주요 증상은 통증이 없는 피부궤양(chancre)이다. 대부분의 경우 한 개의 궤양만 관찰되지만 여러 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매독균에 접촉된 후 궤양이 발생할 때까지는 10일에서 9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궤양은 단단하고 둥글며 크기가 작고 통증이 없다.


이 궤양은 매독균이 피부접촉을 통해 들어간 그 부위에 생긴다. 주로 발생하는 곳은 성기 부위나 항문 주위 등이다.

 

통증이 없는 궤양은 3~6주 정도 지속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호전된다. 그러나 매독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으면 2기 매독으로 진행하게 된다.

2기 매독은 피부의 발진점막의 병적인 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발진은 1기 매독의 증상인 통증이 없는 궤양이 치유되면서 나타나거나 또는 치유된 후 수주가 지난 후에 나타난다.

 

발진은 전신에 걸쳐 발생하는데, 특히 손바닥과 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은 매독에 특징적인 증상이다. 발진 외에도 발열, 눌렀을 때 아프지 않은 임파절 종대, 인후통, 두통, 체중 감소, 근육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잠복 매독은 1기와 2기 매독의 증상이 사라진 후에 시작되며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체내에 매독균이 계속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잠복 상태는 수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 3기 또는 후발 매독의 증상은 주로 내부 장기의 손상으로 나타나며, 중추신경계, , 심장, 대혈관, , ,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하여 발생한다.

중추 신경계를 침범하는 신경매독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뇌막 자극 증상, 혈관 증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1기 매독: 세균의 침범부위에 발생하는 무통성 궤양
- 2기 매독: 피부 발진, 점막의 병적인 변화
- 3기 혹은 후발 매독: 다양한 내부 장기 침범. 눈, 심장, 대혈관, 뼈, 관절 등
- 신경매독: 뇌막 자극, 뇌혈관 침범

진단

매독의 진단을 위한 검사 방법으로는 균을 직접 관찰하는 검사 방법과 혈청 검사법이 있다. 균에 대한 검사는 무통성 궤양부위에서 얻어진 검체를 암시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여 매독균을 확인하는 것이다. 혈청검사는 선별검사와 매독균에 특이적인 확진검사가 있다.

검사

매독의 선별검사로는 비매독균 검사인 VDRL(Venereal Disease Research Laboratory) 검사와 RPR(Rapid Plasma Reagin) 검사가 있다.

 

검사들은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독이 아니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는 위양성(false positive)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임파종, 결핵, 결체조직 질환, 임신 등의 경우에서 위양성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선별 검사에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매독균에 대한 특이적 검사인 FTA-ABS(Fluorescent Treponemal Antibody Absorption) 검사나 TPHA(Treponema pallidum Hemagglutination assay) 검사로 확인을 해야 한다.

 

이러한 검사들은 매독이 완전히 치료되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에도 계속 양성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
신경매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뇌척수액 검사를 해야 한다.

치료

치료는 환자가 매독의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1기, 2기, 그리고 초기 잠복매독의 경우 페니실린 근육주사를 한번 맞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후기 잠복매독인 경우 중추신경계 침범이 없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페니실린을 주사하는 치료법을 3주 동안 시행한다. 뇌척수액 침범이 있는 신경 매독의 경우에는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시행한다. 환자가 페니실린에 의한 과민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한 대체 요법을 사용한다.

경과/합병증

매독균에 감염되면 10~90일 정도의 잠복기(평균 21일)가 지나면 1기 매독이 발생한다. 1기 매독에 의한 증상은 저절로 호전되지만 1~6개월 정도 지나면 2기 매독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매독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잠복 감염 상태로 진행하는데, 초기 1~2년을 초기 잠복감염, 그 이후를 후기 잠복감염이라 부른다. 시간이 경과하여 3기 또는 후발 매독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10% 정도의 환자에서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하고 7% 정도의 환자에서 신경 매독이 나타난다.

예방방법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독 환자와의 성적인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궤양 부위를 덮을 수 있는 라텍스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생활 가이드

환자가 사용한 화장실이나 욕조, 문 손잡이, 일상적인 생활 용품 등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식이요법

식이 요법은 매독의 경과나 치료와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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