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문화/건강뉴스

남성 요실금 환자 급증,어린이도 예외 없다.

건강과 문화 2013. 2. 22. 09:30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는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남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실금으로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성 요실금 환자는 지난 2007년 7천 640명에서 2011년 8천 545명으로 늘었다.

이는 4년 만에 11.8%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2.84%에 달하는 증가율이다.

반면, 같은 기간 여성 요실금 환자는 2007년 12만 4천 183명에서 2011년 10만 9천 963명으로 11.4% 줄어 들었다.

나이대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10대 미만이 전체 진료환자의 22.4%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1.5%, 60대가 15.1% 순이었습니다.

여성은 50대가 28.1% 40대 24.2%, 70대 15.6% 순이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10대 비만의 연령대에서 환자가 많은 것은, 배뇨기능이 미숙한 어린이들이 컴퓨터 게임 등에 몰입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뇨를 제때 하지 못했거나 청량음료 섭취 증가가 원인으로 꼽혔다.

6-70대 남성 요실금은 노령화와 더불어 전립선 질환 증가의 영향이 컸습니다.

여성은 분만 때문에 생긴 괄약근 손상이나 골반 근육 약화 등의 이유로 40-50대 환자가 많았습니다.

요실금을 막기 위해서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술,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조절해야 합니다.

특히 여성은 분만 후 체중이 늘면서 요실금 증상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극적인 체중 감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령 남성은 전립선 비대증 증상이 생긴 경우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면 요실금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조관우 -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