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herpes zoster) 통증의 치료 및 예방
대상포진(herpes zoster)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잠복되어있던 varicella-zoster virus의 재활성시
발생되며, 뇌신경절 및 척수후근의 급성염증질환으로 신경간 경로에 따라
피부표면에 염증성 소포진이 나타나며 동통이 수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상포진은 varicella-zoster virus 감염자의 10-20%에서 발생되며
나이에 따라 보급률이 증가하여 85세이상의 50%가 감염되어있습니다.
환자의 5-57%는 피부치유에도 불구하고 몇 달간 지속적인 동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후유증을 포진성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이라 합니다.
대상포진과 관련된 동통의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발진과 관련된 급성통증은 조직손상과 신경감작을 일으키는 염증반응의 결과로 여겨지며,
포진성 신경통은 염증의 경감 후에 정상으로 돌아가는 통각세포의
무력에 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의 치료
포진성 신경통의 예방 및 치료에 국소 붕대, 진통제, carbamazepine과
amitriptyline 등의 신경작용 약물 등이 실험적으로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역사적으로, herpes-zoster로 인한 염증과 급성통증의 치료시
corticosteroid의 사용이 포진성 신경통의 발병을 감소시킨다고 제안되었으나
오히려 herpes zoster의 산포율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상포진(herpes zoster)치료에 대한 임상예
1960∼1970년대에 시도된 많은 임상 적용예에서는 corticosteroid의 단기치료가
대상포진의 급성통증 뿐만 아니라 포진성 신경통의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조군이 없이 적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계적 과정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결론을 단정짓기에는 많은 제한점이 있습니다.
최근의 무작위 이중맹검 실험에서는 포진성 신경통의 위험률을 감소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 prednisolone, A : acyclovir)
Wood 등(1994)은 무작위 이중맹검실험에서 대상을
4군(99명: P+7일간A, 101명: 7일간A, 99명: P+21간A, 101명: 21간A)으로
나누어 prednisolone(1일 40mg으로 7일, 30mg으로 4일, 20mg으로 4일,
10mg으로 4일, 5mg으로 3일)과 acyclovir(800mg으로 5일간)를 투여한 결과
치료한 7일과 14일에는 prednisolone을 투여받은 군이 통증정도가 낮았으나
21일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Whitney 등(1996)은 무작위 이중맹검실험에서
대상을 4군(50명: P, 51명: P+A, 48명: A, 52명: 위약)으로 나누어
prednisolone(1일 60, 30, 15mg으로 7일씩)과 acyclovir(800mg으로 5일간)를 투여한 결과 급성 통증에는 잇점이 있으나 포진성 신경통의 발병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말하면, corticosteroid가 포진성 신경통을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초기 시도에서 급성 신경통과 포진성 신경통 예방에 이익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대조군이 없는 통계적 과정이 결여된 소수환자에 대한 실험이었고
또한 여러 연구사이의 결론간에 일관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의 대상수가 많고 잘 설계된 연구에 따르면 corticosteroid와
대조군의 결과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면에서 볼 때, 포진성 신경통의 예방으로 corticosteroid는
추천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급성 통증에 corticosteroid가 투여된다면 고혈압, 당뇨병,
정신질환 환자들은 corticosteroid로 인해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환자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corticosteroid의 치료 역할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신중한 연구가 요구됩니다.
''김윤아 / 봄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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