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문화/사랑학 개론

섹스만 하지 않는다면 정력은 약해도 상관없는 것일까?

건강과 문화 2012. 6. 15. 10:43

 

               미스터 비뇨기과 발기부전-뇌졸증?

 

※여성에게는 질경련증이 있다.

발기부전이면 뇌졸중 우려해 봐야한다.
    . 발기력,지구력 강화 수액요법(보기)

   . 신데렐라 수액요법[갱년기,몸매관리](보기)


 정력에 좋은 것을 알아보기 전에 정력이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정력(精力)의 사전적 의미는 ‘심신의 활동력’, ‘사람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인 힘’, ‘사람, 특히 남자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육체적인 힘’, ‘남자가 성(性)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육체적인 힘’ 등으로 정의된다.

 

영어의 스태미나는 활력, 지구력, 체력의 뜻과 성기능의 뜻을 동시에 갖는 단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가 정력이라고 할 때는 성기능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정력은 섹스에만 필요한 것이므로 정력에 관심을 갖는 것은 색(色)을 밝히는 것이고
점잖지 못한 것일까?

섹스만 하지 않는다면 정력은 약해도 상관없는 것일까?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정력의 감퇴는 현재 체력과 활력의 감퇴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장래에 닥칠 심각한 질환의
신호탄이다.

일반적으로 건강이 나빠지면 제일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정력이다.

옛말에 ‘아침에 발기가 되지 않는 남자에게는 돈도 꿔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아침에 발기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꿔주면 돌려받기가 힘들다는 말일 것이다.

발기력, 즉 정력이 곧 건강과 능력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력에는 리비도, 체력 등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또 건강과
직결돼 있는 것은 ‘발기력’이다.

발기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은 음경에 혈액이 잘 흘러들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는 대부분 혈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음경으로 가는 혈관은 지름이 0.3mm에 불과할 정도로 가는데, 그렇기 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예민한
반응을 나타낸다.

즉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의 변화가 생겨 혈관이 조금만 탄력을 잃거나 내부 직경이 좁아지면 바로 발기력 저하나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동맥경화증과 같은 혈관의 변화는 어느 한 부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전신 혈관에 걸쳐 거의
동시에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전신질환이다.

그러므로 발기력 저하, 즉 음경으로 가는 혈관의 기능저하는 곧 다른 혈관에도 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매우 중요하고 생명과도 직결된 혈관인 뇌혈관이나 심장으로 가는 관상동맥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의미일 수 있다.

음경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발기부전 정도에 그치지만,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그것은 바로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즉 중풍이다.

발기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이 위험해지는 것이다. 
  
 심장내과 의사나 남성의학자들이 발기력 감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발기력=전신건강의 척도’라고
부르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지나치게 정력에 집착해 정체불명의 방법을 쫓아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만, 정력의 감퇴를 애써 무시하고 감추려 드는 것 또한 미련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1회 섹스, 100~200m 전력질주하는 운동 효과
  
정력, 즉 성기능이 건강의 척도라고 했는데 역으로 섹스가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섹스가 정말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지, 건강하기 때문에 섹스를 더 자주 하는 것인지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여러 가지 연구결과로 볼 때 섹스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즉 적당한 성생활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엔도르핀을 분비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성생활이 건강에 좋은 이유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노화를 막아준다.

 주당 3회 이상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균 10년(남자 12년1개월, 여자 9년7개월) 

 더 젊게 평가됐다.

 

 성생활을 통해 분비되는 두 호르몬이 노화를 늦춘다.

 엔도르핀은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남성호르몬은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려준다.

 

 생물학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이 왕성한 성생활을 즐기고 왕성한 성생활은

 다시 노화를 막아주고 건강을 지켜주는 선순환(善循環)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둘째, 자신감을 키워준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고 삶의 의욕을 북돋우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셋째,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된다.

  성생활 자체가 훌륭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1회의 섹스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100~200m를 전력질주

   하는 정도의  운동 효과가 있으며 60~300kcal의 소모 효과가 있다.
 
  넷째, 스트레스를 줄인다.

  성행위로 기분이 좋아지면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는 곧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다섯째, 면역력이 커진다. 

  성행위를 하면 면역글로불린 A가 많이 분비되어 감기나 독감 같은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여섯째, 배우자와의 친밀감을 높여준다.

  성행위가 만족스러울 때는 옥시토신이란 호르몬이 분비돼 더 강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이런 친밀감은 정신적인 안정을 주어 건강을 지켜준다.
 
  일곱째,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오르가슴은 강력한 진통효과가 있는데 이런 효과는 절정의 순간과 그 직전에

  분출되는 자궁수축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엔도르핀 등의 성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