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랑을 나눌 때 무슨 생각을 하나요?
당신은 섹스중에 무슨 생각을 하세요?
그는 또 무슨 생각을 할지 생각해 보셨나요? 섹스 중 남녀의 동상이몽, 살짝~ 들여다 볼까요? 섹스중 여자의 생각? |
남자의 이야기… [story]
브래지어가 너무 이뻐서 아주 천천히 시작한다. 의식적인 애무가 끝나자 그녀도 정성껏 애무한다. 오럴은 평소에 잘 안하려고 하더니 오늘은 오럴까지 해준다. 아쉽게도 물론 금방 끝났지만… 그런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다.
천천히 삽입하는데 그녀의 반응은 뜨겁다. 그녀의 온몸이 가볍게 떨리고 있는 것으로 봐서 연기는 아니겠지… 그녀가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도저히 참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 다른 체위로 할까?”라고 말하면서 성기를 빼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하마터면 사정할 뻔했다. 흥분을 가라 앉혀야지. 내 호흡이 가빠지자 그녀가 나를 꼭 끌어앉는다. 힘이 이렇게 세던가? 움직일수가 없다.
둘이 하나된 자세에서 그녀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꼭 잡혀 있기에 빠른 삽입운동을 할수 없어 천천히 그녀에게 호흡을 맞춘다. 그녀의 얼굴에 홍조가 떠오른다. 그녀를 만족시켰구나. 이런게 사랑의 절정이 아닐까?
“좋으니”하고 자랑스럽게 물으니 그녀가 수줍게 웃는다. *^^*
여자의 이야기 … [story]
그가 삽입을 한다. 행복하다. 그가 눈을 맞춘다. 섹스 할 때 서로의 눈을 바라볼 수 있다는 건 큰 행복이다. 항상 그렇지만 긴장이 고조된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다.
더 잘 느꼈으면, 더 깊이 들어와 줬으면, 더 오랫동안 이 순간이 지속되었으면 하는 생각뿐. 섹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눈을 감았다. 이제는 그가 내 호흡에 맞추기 시작한다. 그의 허리를 잡고 페이스를 조절했다. 그가 삽입운동을 정지시켰다. 계속 했으면 하는데…
섹스중 남자의 생각 [사례]
그녀가 만족 할 때까지 지속해야 하는데….
-가능한 한 늦게 사정하고 싶다.
-그녀가 만족하고 있을까?
-좀더 오래 전희와 삽입 기간을 가져야겠다.
-어느 곳이 상대방이 흥분하는 곳일까?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면서 오늘은 몇 분 만에 사정하는 편이 좋을까 생각이 들기도.
-오로지 사정을 늦추고자 딴생각에 열중~
섹스중 여자의 생각 [사례]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좀더 강하게 해줘.
-섹스 자체를 느끼고 싶어.
-너무 좋다. 오래 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그의 느낌을 더 올릴수 있을까?
-그를 완전히 소유 했다는 기쁨.
-어쨌든 좋다. 지금 이 순간 난 이 사람을 사랑하니까!
-나는 왜 흥분이 안될까. 내가 과연 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 건가…
-이 남자 나에게 진심인 걸까?
-별로 안 좋다. 괜히 한 것 같다.
섹스중 남자 vs 여자
남자들이 자신의 성욕을 채우기 위해 섹스를 한다고는 하지만 그들의 섹스는 여성에게 더 맞추어져 있습니다. 아무리 사정의 순간에 쾌감을 맛보았다 하더라도 상대 여성이 만족하지 않은 듯 보이면 그들의 성욕은 제대로 채워질 수 없는 거죠. 그들은 섹스 후 좌절하고 만답니다. 여자가 만족감을 표시할 때 또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남자들은 보다 성취감을 가지고 섹스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이렇듯 남자는 여성의 느낌에 포커스를 맞추는 반면 여자는 자신의 느낌을 더 중요시 합니다. 내가 느꼈느냐, 못 느꼈느나, 좋으냐, 나쁘냐가 중요하지 남자의 만족감은 그 다음인 거죠. 아무리 남자가 쾌감을 느껴도 내가 못 느끼면 아닌겁니다.
여자가 더 오래 할 수 없음과 더 오래 받지 못함을 안타까와 할 때 남자는 어떻게 하면 여성을 오르가슴에 도달 시킬 수 있을까 하는 중압감으로 똘똘 뭉쳐 있는거죠. 그래서 남성은 사정의 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순간에 쉼없이 여성의 반응을 살피며, 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더 삽입을 해야 하는지, 어떤 체위로 이동해야 하는지 연구 등을 하게 된답니다.
알고보면 섹스는 여자가 좌우한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웬지 남자가 아주 조금~ 불쌍해지기도 하는군요. 결국 여자가 만족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면 남자는 섹스를 반복한다고 해도 그들의 욕구는 제대로 채워질 수 없다는 것~ ㅋㅋㅋ
''왁스-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