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의학 정보/전립선 비대증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
건강과 문화
2012. 6. 17. 12:48
신림역근처병원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 |
1)진단 |
전립선비대증의 진단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특히 전립선암과 방광암과의 감별진단은 필수적입니다. 여러 검사 없이 환자와의 문진만으로 전립성 비대증을 진단하려고 한다면 진정으로 환자를 위하는 길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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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치료 |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목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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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의 경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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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막아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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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를 하게 되면 증상은 대부분 경감되지만,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즉 증상의 경감과 질환 자체가 나빠지는 것-전립선 비대가 계속 진행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약물치료를 중단하게 되면 바로 증상이악화됩니다.
결론적으로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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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요법(내과적 치료) |
α-교감신경차단제와 5α 환원효소 억제제, 항콜린성약물을 증상과 전립선의 크기나 상태, 방광기능이상 여부에 따라 단독 또는 병합하여 사용합니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성질환의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처럼 이러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약물들도 평생 복용해야 하며 약물을 중단하게 되면 증상이 바로 악화됩니다.
α-교감신경차단제는 어지러움이나 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며, 코막힘, 역행성사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5α 환원효소 억제제는 남성호르몬이 활성형 남성호르몬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차단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약물이지만 일부에서 성욕감퇴, 발기력 저하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뚜렷한 개선이 없거나, 전립선이 너무 큰 경우, 소변을 전혀 보지 못하는 급성요폐, 혈뇨, 요로감염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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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적 치료 |
전립선절제경이라는 내시경을 환자의 요도를 통해 방광과 전립선 요도에 삽입하여 방광의 내부와 요도 및 비대된 전립선을 확인한 후 전립선 조직을 깎아내어 요도를 압박하고 있는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수술적 방법에는 전립선을 깎아내는 에너지 원에 따라 다음과 같이 수술이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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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요도적전립선절제술 (TURP: Transurethral resection of prostate) |
최근의 전립선레이저가 개발되기 전에 시행되던 전통적인 수술 방법으로 전기칼을 이용하여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레이저보다 지혈 효과가 낮기 때문에 출혈이 많고, 주변조직에 열에 의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3~5일 간 소변줄을 유지한 채 이 기간 동안 반드시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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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P 전립선수술 |
TURP를 대신하여 나온 1세대 전립선레이저 수술로 KTP 레이저가 혈액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므로 출혈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이 아닌 전립선 조직을 기화(태워버림)시키므로 수술 후 전립선조직을 얻을 수 없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전립선암에 대한 조직검사가 불가능하며, 레이저 시술 시 기화시키는 조직보다도 2~3mm 이상의 정상 연부조직까지 손상당할 수 있어 수술 후 통증이나 자극 증상이 심하고, 전립선의 크기가 40g 이상인 전립선비대증의 환자에서는 시술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 | | | |